제5회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실시

「경기 디자인 클리닉 제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개발을 장려하여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관련 산업의 육성을 선도하고자 『제5회 경기도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이하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인증제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공공시설물의 독창적인 디자인 및 품질개발을 유도하여 도시경관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이며(교통 휴게 광고 보행 판매 관리시설물), 서류심사(온라인)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 경기도내 시 군 및 공공기관에 설치권장 및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특히, 올해는 인증제 서류 및 현물 심사에서 탈락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중소 업체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경기 디자인 클리닉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인증제가 정착이 될 경우, 불필요한 디자인용역을 사전 예방하여 행정의 효율성 증대 및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공공시설물의 심미적, 기능적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자인총괄추진단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도에는 어떤 참신한 공공시설물이 인증시설물로 선정될 지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공공시설물 업체의 디자인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넷 홈페이지(http://www.gg.go.kr)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http://design.gg.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청 디자인총괄추진단(031-8008-4956)에 문의하면 된다.

<김주홍 기자 ju00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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