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광고물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원시 우주디자인, 파주시 우리광고기획 등 15곳 옥외광고 업체를 경기도 옥외광고 모범 인증업체로 선정했다.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온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는 도시 가로경관을 훼손하는 간판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자격증 보유 및 아름답고 독창적인 간판을 직접 생산하는 설치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업체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모범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이들 두 곳 외에 ▲안산시 단원스틸, 주이레디자인 ▲안양시 믿음사, 제일광고기획 ▲평택시 간판 114, 평택광고기획 ▲김포시 미래기획 ▲광주시 ㈜현대아트솔루션 ▲군포 ㈜비젼501 ▲하남시 코디 ▲고양시 ㈜디자인시선, 두테크 ▲동두천시 이담광고산업 이다.

이들 업체에 한해서는 도, 시‧군 홈페이지와 디자인경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증일로부터 3년 동안 유효한 인증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박창화 경기도 건축디자인 과장은 “경기도 인증을 받은 모범업체를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이 많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은 물론 불법광고물 제작 억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