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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의 다양성,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아우르다
등록일 2011-12-05 조회수 2965 첨부파일 0625 유니버설디자인기고문 수정.hwp

              경기도의 다양성,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아우르다


채완석/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 공공디자인담당

사람은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행동의 민첩성도 떨어지고 시력의 가시성도 떨어진다. 그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려된 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게 된다. 일본은 현재 총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그동안 이런 사회적 변화를 단순한 수발 서비스만이 아닌 생활터전의 환경디자인 개선을 통해 경감시키는 노력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노약자에 대한 사회적 부담의 경감은 물론 다른 이용자의 편리성을 일신하는 결과를 얻었다. 그래서 일본의 각지에서는 노약자를 비롯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된 것이다. 큰 짐이 있어도, 몇 명의 아이와 함께라도 부담감 없이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이다.

최근 경기도는 ‘개성으로 존중하여 모두를 아우르고 배려의 실천으로 서로 어우러지는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정에 반영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경기도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간과 건축물의 환경개선과 편리함 증진에 주력해 왔다. 경기도의 경관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필두로 31개 시군에서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었거나 현재 개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분명하게 제시하지 못했던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가치를 경기도의 유니버설디자인 철학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밝히고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중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것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시작점인 다양한 이용자의 존중이다. 그동안 많은 환경조성사업들은 이용자를 평균하여 그 대상으로 삼거나 이용 대상자를 특별히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예를 들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이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나 행동의 특별함으로 인해 주목을 받거나 이를 빌미로 차별이나 자존심에 손상을 받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공간이나 시설로 가는 연결도로가 없거나 접근성이 결여되어 특별히 마련된 공간이나 시설조차 이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이용자에 대한 배려한 결여된 결과물로 인해 모든 디자인 정책이 전시 행정으로 오도되고 있기도 하다. 일반 이용자가 무거운 가방을 끌고 가거나, 여성이 어린아이를 동반하여 유모차를  가지고 날 등에도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은 노약자들에게도 분명 편리한 환경이 될 것이다.

 경기도의 디자인 행정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세심한 배려의 실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것이다. 특별한 배려를 내세우는 차별이 아닌 처음부터 다양한 이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을 통해 누구라도 존중받고 이용할 수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대한 기본 철학을 세우려한다. 

두 번째는 배려를 실천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만들어진 공공공간과 환경이 가져다주는 진정한 가치이다. 사실 그동안 경관디자인, 공공디자인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디자인 결과물이 이용자를 위한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무분별하고 혼란스러운 환경을 바로잡아 나가는 과정에서 보기 좋은 결과물이나, 보다 큰 성과물을 빨리 보여주기 위해 서둘러 온 것도 사실이다. 그 결과 수많은 노력이 큰 성과물에 묻혀 평가받지 못하거나 이용자나 지역특성과는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결과물로 나타난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도는 그동안의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이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이 왜 필요한지, 디자인된 환경이 이용자들에게 주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경기도는 도내 모든 공공공간과 건축물 등이 이용자에게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이 되도록 이용자 한 사람 한사람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바탕으로 이를 디자인 결과물을 통해 보여지고 또 느껴질 수 있도록 실천하고자 한다.

경기도의 다양함을 각각의 개성으로 존중하여 아우르고, 서로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디자인을 실시할 것이다. 비록 가는 걸음은 더디고 느릴지는 모르겠지만 홀로 빨리 가는 디자인 행정이 아닌 경기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오래가는 디자인 경기를 그려본다.

코펜하겐에 있는 노인센터의 내부. 각 층을 컬러와 패턴을 활용하여 디자인함으로서 환경인식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약자들이 활보하고 있는 동경시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여 공공공간과 시설물들이 조화된 환경을 조성한 결과, 일반인의 편리성 증진은 물론 많은 사회적 약자들도 큰 불편 없이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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