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화) 부천시 원미구 도당초등학교 수업후 담임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5월 7일 오전 10시-12시 까지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교실 수업을 들었습니다.
많은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1개 시, 군에 1개 학교만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먼저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차분한 강의와 다양한 관련 제품 소개로 풀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바탕에는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깔려있었습니다. 그위에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탄생한 많은 제품을 보면서 발명이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작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학생들의 체험시간.
먼저 두껍고 미끄러운 장갑을 끼고 과자를 벗겨 친구에게 먹여주는 체험과 테이핑을 한 한 손만을 사용하는 체험, 안대를 착용하고 2인 1조로 만들어본 팬더곰 만들기, 그리고 미끄러운 화장품을 바르고 병 마개 따는 체험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어떤것이고 내가 힘든 경험을 함으로써 노인과 장애우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격언처럼 수많은 설명보다 한 번의 체험이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런 좋은 체험은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체험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체험학습을 준비해 주신 경기도청 최혜경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수업을 이끌어 주신 강사님과 또 한분(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더 많이 확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