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공공디자인 활동노력이 2009년에 이어 가시적인 열매를 맺었다. 2009년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공공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2010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자연 친화적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보여준 디자인과 더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육성을 목표로 실시한 『2010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공공공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디자인공모전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공동개최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안전성과 심미성을 갖춘 우수공공디자인 창작사례 발굴을 목표로 1차예심 및 현장심사후,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최종심사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시화산단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Eco-Design 프로젝트』는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시화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디자인, 에코디자인, 환경디자인 차원에서 기존 시화산업단지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고 자연의 순환성에 기여하는 생태산업단지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시흥시 도시정책과는 수상소감에서 2007년 디자인부서 구성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그 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고 이러한 활동들이 시민들 생활속에 하나하나 퍼져가는 모습에 많은 희열과 새로운  창의적 디자인의 활력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디자인이 생명도시의 바탕이다”라는 주제로 또다른 공공디자인의 지평을 열어가겠는 의지를 밝혔다.

2011년에도 시흥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경관의 질적 개선과 함께 “함께 만들어가는 경관디자인 개발”을 위해 오이도 오션프론트 디자인개발 등 도시활력증진과 주민협력 디자인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접근방식의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0년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의 수상작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0년 공공디자인 엑스포행사와 병행하여 전시되었다.